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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사람이 없다"…인천 중소기업 '고통'
작성자 : 박민선   작성일 : 2022-10-14   조회수 : 164
파일첨부 : 기사20221014-1.PNG

【앵커】

중소기업이 몰려있는 인천은 인력난으로 업체들의 고통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연봉도 적지 않고 매출도 괜찮은 업체임에도 사정은 다르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백소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최초로 멕시코 전통음식 토르티야 업체를 설립한 남동산단 내 중소기업 

간편하게 한 끼 대용으로 입소문을 타 주문량은 해마다 늘고 있지만 일할 사람이 없어 30%는 생산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군신 / 멕시코 음식생산 대표: 하루 만에 관두는 사람. 3일 만에 관두는 사람. 일주일에 관두는 사람.]

생산직뿐만이 아닙니다.

반도체 인력은 해마다 3천여 명이 부족한데, 특히 300인 미만 기업의 90%가 인력난에 허덕입니다. 

이 반도체자동화장비 제조업체도 반년 넘게 설계 연구직을 구하고 있습니다.

신입직원은 포기한지 오래고, 경력직원 모시기도 하늘의 별따기.

[박대유 / 반도체자동장비 제조업체 대표: 대학에도 요청을 했지만은 대학에서도 인원이 워낙 요청하는 곳이 많다 보니까 저희들이 만족하는 인력을 구할 수가 없다는 거죠.]

사실 청년 구직자의 경우 10명 중 7명은 중소기업 취업 의사가 있고 실제 입사를 하기도 하지만, 문제는 오래 머물지 않는다는 겁니다. 

10명 중 8명은 첫 직장을 떠납니다. 

작업환경이나 임금, 복지 등이 현실과 달랐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올해 외국인력 신규 입국 쿼터를 1만명까지 늘리기는 했지만 비자제도 등의 한계로
인력난 해결에는 역부족한 상황.

전문가들은 보다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주문합니다.

[노민선 /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 작업장 환경을 개선하고 적절한 성과보상과 교육훈련을 통해 청년근로자가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인천 전체 중소기업은 37만 곳.

기업과 구직자들의 접점을 맞출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해보입니다.

OBS뉴스 백소민입니다.

<영상취재: 강광민 / 영상편집: 이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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